단풍으로 물든 십리 숲길 따라 가을 향기 듬뿍
올 가을 마지막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땅끝해남의 산야에온통 붉은빛이 가득한 가운데 오는 9일부터 3일간 단풍축제가 열린다
대흥사 단풍체험축제는 두륜산 십리숲길의 오색단풍을 맞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오색단풍과 함께하는 대흥사 가을체험여행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일인 9일 도립국악단 초청공연,KBS 빛고을
차차차 축하쑈와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0일은 여성한마당 큰잔치,추억의 7080 가을음악여행,
마지막날인 11일은 중국기예단 공연,남도전통품바공연,어린이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상가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울굿불굿한 단풍을 배경으로 곳곳에서 오색단풍과 시의 만남,
산사체험과 체험등반대회,오색단풍 건강 걷기대회,등 특색 있는
행사들이 마련 돼 가을 단풍속의 향연을 즐기게 된다
또 전통놀이와 황토염색,도자기 빚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부대행사가 준비 돼
있다
두륜산 도립공원은 난대림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식물군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대흥사까지 4Km에 이르는 숲 터널은
아름다운 풍광이 살아 있는 최고의 산책로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