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손실액 보전, 여행상품도 지원
오는 11월 8일 개항하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원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지원대책이 추진된다.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이용 항공사 재정지원조례를 제정 국제선 노선을 개설하는 항공사의 손실액 등을 보전해주기로 했다.

이를위해 우선 내년도 예산으로 예산 5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전남지역에서 1박하는 여행상품을 을 공모할 계획이다.
당선된 여행사에 대해서는 대상 1천만원,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600만원,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중국과 대만을 연결하는 환승객이 무안공항에서 머무는 시간동안 함평 생태공원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투어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후쿠오카 항공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후쿠오카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거쳐 중국 상해를 잇는 특별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히 외국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전남에서 1박 이상하는 전세기 편당 500만원,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원수에 따라 1인1박 1만원, 2박 2만원, 3박이상은 2만5천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남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임차비도 일부 지원하는 등 외국에서 무안공항을 이용한 상품을 홍보할 경우 일본 25만엔,중국 1만3천위엔, 미주와 유럽은 2천5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내국인 관광객에 대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출입국 관광객 유치여행사에 1인당 1만원,전세기 편당 500만원,수학여행단의 공항 운송버스 임차비의 60%를 지원하고,연말에는 우수여행사 10개사를 선정해 300만원씩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국제선 항공노선을 일본 후쿠오카, 중국 심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나아가 인도, 러시아를 비롯한 미주유럽지역까지 계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무안국제공항이 명실공히 동북아시아의 중심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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