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위장이혼 후 각자 한국인과 위장결혼
중국에서 위장이혼 후 각자 한국인과 위장결혼한 중국 조선족 부부 2명이 경찰에 구속 됐다
광주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중국 흥룡강성에 사는 중국교포 오 0묵,
이 0희씨 부부를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과 위장
결혼한 국내인 2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위장이혼한 중국인 오 씨<42>는 중국 호구부를 위조해
오 0봉씨 명의의 중국 여권을 발급받아 한국인 박 0순<51>에게
위장결혼 대가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국내에 입국한 혐의다
또 오씨의 부인 이 씨는 과거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국내에 머무를
당시 알게된 국내인 박 0출<45>씨에게 위장결혼 대가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혼인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도록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한 뒤 실제 부부 생활을 했고
아울러 자신들의 친인척들도 불법 초청해 국내로 불법 입국하도록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돈을 벌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기 위해 2005년 9월
위장이혼 하고 각자 한국인과 위장결혼 해 2006년 1월과 2월 각
입국한 뒤 다시 만나 경기도 일산 소재의 원룸을 임대 부부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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