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용역비 1억 반영, 건교부 2016년까지 추진
전남도는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 하이웨이 개발사업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조사용역비 1억원을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1천500억원을 투자해 도로기술,IT,자동차기술 등이 융합된 첨단도로를 지칭하는 스마트 하이웨이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 하이웨이는 기존 도로에 비해 안전성과 이동성(설계속도 160km/hr), 편리성, 쾌적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도로로 알려져있다.
특히 현재 교통 지.정체, 안전사고 등 고속도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미래사회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기능, 지능형 차세대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인 오는 2012년까지는 도로 기하구조, 포장, 안전시설, 구조물 등의 도로부문 핵심기술 개발과 도로에 지능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 통신체계 구축 및 도로와 자동차 간 연계기술 개발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2단계에서는 건설을 위한 대상구간 선정도 병행 추진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스마트 하이웨이사업 유치의 필요성으로 오는 2010년 F1자동차경주대회 개최를 들며 전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하이웨이가 F1의 스피드를 상징화한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이는 곧바로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피드산업과 연계,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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