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첨단도로 '스마트 하이웨이' 유치 나서
전남도,첨단도로 '스마트 하이웨이' 유치 나서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10.21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용역비 1억 반영, 건교부 2016년까지 추진
전남도는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 하이웨이 개발사업 유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조사용역비 1억원을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1천500억원을 투자해 도로기술,IT,자동차기술 등이 융합된 첨단도로를 지칭하는 스마트 하이웨이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트 하이웨이는 기존 도로에 비해 안전성과 이동성(설계속도 160km/hr), 편리성, 쾌적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도로로 알려져있다.

특히 현재 교통 지.정체, 안전사고 등 고속도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미래사회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기능, 지능형 차세대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인 오는 2012년까지는 도로 기하구조, 포장, 안전시설, 구조물 등의 도로부문 핵심기술 개발과 도로에 지능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 통신체계 구축 및 도로와 자동차 간 연계기술 개발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2단계에서는 건설을 위한 대상구간 선정도 병행 추진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스마트 하이웨이사업 유치의 필요성으로 오는 2010년 F1자동차경주대회 개최를 들며 전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하이웨이가 F1의 스피드를 상징화한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고 이는 곧바로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피드산업과 연계,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