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특용작물은 담양군 김상식씨
올해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들이 확정됐다.전남도는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도에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근 도 농정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고소득쌀 생산 분야에서는 해남군 황산면 박광은(43)씨가 선정됐다.

박씨는 벼 18.3ha를 오리농법 등 친환경농법 이용과 생볏짚 100% 환원 및 토양개량제 시용으로 무농약 6ha, 저농약 12.3ha 등 100% 친환경 쌀 인증을 얻었다.
또 친환경 쌀 실천농가를 중심으로 쌀전농회를 설립(46호 394ha)해 친환경농법 기술지도·교육 등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연간 1억3천2백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원예특용작물분야에서는 담양군 김상식(43)씨가 선정됐다.
김씨는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을 위주로 두리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해 5ha 규모의 자동화 하우스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기능성 쌈채소 생산단지를 조성해 자체 브랜드(3℃ 숨쉬는 맑은채소)의 개발·출하로 연간 12억6천만원의 조수익을 얻어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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