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국 복건성과 과학기술분야 등 교류 확대
전남도, 중국 복건성과 과학기술분야 등 교류 확대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10.12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공동 발전과 협력체제 강화키로
전남도와 중국 복건성은 우호교류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중국 복건성 왕메이샹(王美香) 부성장은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양 지역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

복건성 인민정부는 지난 4월 주한 중국대사를 통해 전남도와 우호교류 희망 의사를 전해왔고 그동안 양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실무논의를 벌인 끝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양 지방정부는 이날 의향서에서 과학기술과 경제무역 분야,관광문화와 교육 등의 분야에 대한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복건성 우호교류대표단의 방문과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로 중국 경제의 중심인 화동지역과의 교류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동남부에 위치한 복건성은 대만과 대만해협을 마주보고 있고 인구 3천558만명에 지역 내 총생산은 중국 내 11위,1인당 총생산은 중국 내 9위를 차지하고 있고 철광과 석탄 등이 풍부한 지역이다.

한편 전남도를 방문한 중국 복건성 왕메이샹 부성장 등 우호교류대표단은 이날 광양컨테이너부두와 순천만 갈대밭 등 도내 관광지를 둘러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