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남악신도시 새주소 사용
전남도청- 남악신도시 새주소 사용
  • 강성호 기자
  • 승인 2007.10.10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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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부터 시군도 새주소로
전남도청을 포함한 남악신도시의 새주소사업이 착수 2년만에 최종 완료돼 10일부터 새주소를 사용하고 있다.

전남도청 새주소는‘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1000번지’에서 ‘무안군 삼향면 오룡길 1번’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공문, 홈페이지 등에 표기할 때나 우편물을 보낼 때는 이처럼 바뀐 주소를 사용하게 된다.

또 남악신도시 도로명칭은 후광길,목포길,민중길 등 총 32개로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 고장의 역사 인물이나 지역특색을 갖춘 이름으로 됐다.

특히 향토기업이자 연고기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을 담아 ‘금호길’,‘보해길’등과 같이 기업의 이미지를 살려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새주소사업은 기존의 무질서한 지번주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여 만든 주소로 도로를 따라 건물의 위치를 찾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체계이다.

전남도는 오는 2009년까지 새주소 사업을 모두 완료하여 오는 2010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새주소를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는 현행 주소와 병행해서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호적과 주민등록 등 각종 공문서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도 반드시 새주소인 도로명 주소만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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