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119 구급대 이용현황 분석결과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전남지역 교통사고 환자는 중상자가 줄어든 반면 경상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119구급대를 이용한 교통사고환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경상자가 늘고 중상자는 줄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이송환자 7천8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경상자 77%, 중상자 23%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상자 중에는 8%(146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중상자 비율은 3%가 줄었으며 사망사고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3년간 통계에서도 교통사고 중상자 발생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적으로는 여수지역의 경우 중상자가 지난 2005년 10.4%이던 것이 올해 9월 현재 5.5%로 가장 두드러지게 낮아졌으며 이는 도로여건 개선 등의 이유가 한 몫을 한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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