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방을 차려 놓고 성매매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보도방 업주와 종업원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여경기동수사대는 순천시에 보도방을
차려 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A 모씨<32,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천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여종업원 30여명을 모집해 놓고 순천시 일대
노래방등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타인명의 휴대폰<속칭 대포폰>을
이용해 유흥업소에 공급하고 소개비 명목으로 시간당 5,000원에서
20,000원씩을 받아 지금까지 1억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 함께 검거된 여종업원 30여명은 성매매와 음악산업진흥법위반
혐의로 여종업원을 공급받아 손님들에게 제공한 순천지역 노래방
업주 10여명도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순천지역에서 보도방 도우미를 이용한 유흥업소가 더
있다는 여종업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유흥업소 업주와 성매매를 한
남자 손님들도 추가로 검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