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고리사채업자 13명 검거
불법 고리사채업자 13명 검거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10.04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경찰,9월 한달동안 중점단속 벌여
궁박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고리사채업을 한 악덕 사채업자 1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지방경찰청<치안감 하옥현>은 생활정보지 사랑방 신문에"차량담보 대출"광고를
게재해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의 자동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 주고 연 120%의 이자를 받는 등 불법이득을 취득한 악덕 사채업자 백 모씨<24>등 13명을 검거했다

무등록 대부업자 7명과 이자율 제한위반 6명 등 13명은 이 모씨<42>의 뉴 카렌스
<시가 1,700만원>차량을 담보로 500만원을 빌려주고 매월 50만원의 이자를 받는 등
60여명을 상대로 2억원을 빌려주고 1억5천만원 상당의 불법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피해자들이 대출금을 변제하지 못할 경우 차량에 위치추적장치 를 부착 후
차량을 절취해 무적차<일명 대포차>로 팔아 넘기는방법으로 대출금을 받아 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백씨가 팔아 넘긴 대포차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장물취득 등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