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콩발효식품공장 준공식 참석 예정
2007남북정상 회담에 이어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이달말 북한을 방문한다.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에 따르면 박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담양군,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화순군, 함평군, 완도군 등 전남도내 8개 지자체장들은 오는 26일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29일까지 사흘동안 북한에 머물면서 평양 만경대구역 칠골동에서 콩발효식품(청국장)공장 준공식 행사에도 참석한다.
콩발효식품공장은 대홍수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측 어린이들의 영양공급을 위해 추진됐으며 하루 2만명에게 청국장을 공급하게 된다.
전남도민남북교류협의회는 2003년 평남 대동군에 농기계수리공장을 세우고 지난해에는 평양에 1만6500㎡ 규모의 친환경남새공급소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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