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균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군수사퇴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적인 군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공직자들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일 오후 실과소장 읍면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정화균 권한대행은 어려울때 일수록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행정 누수와 공직기강 해이 등을 불식시켜 밀도 있는 행정체제를
유지할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권한대행은 특히 군정핵심 업무인 화원 조선산업단지와 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에 주력 해야 할것 이라고 당부했다

또 수확철 영농마무리와 밭작물 정식 등 영농지도에 주력하는
한편 명량대첩제를 비롯 올 가을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대해서도
실 과 소장을 중심으로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대행은 지난 5월부터 이날 군수 사퇴시까지 군정혼란이
야기된 것에 대해 군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새로운
군수체제가 정비될 때까지 흔들림 없는 군정으로 보답 하겠다고 전했다

또 권한대행 법적권한 내에서 명예와 소신을 갖고 군정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