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현 해남군수 사퇴...오는 12월 군수보궐선거
박희현 해남군수 사퇴...오는 12월 군수보궐선거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7.10.0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선법 벌금 150만원-뇌물혐의 징역 10년에 추징금 6,500만원씩 구형 상태
정화균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 이끌어 간다.

공선법위반과 뇌물사건으로 재판을 받아온 박희현 해남군수가 2일 오전 9시30분
해남군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박군수 사임통지서는 해남군의회 의장의 결제를 받아 전라남도 등에 보고 함으로써 지방자치법에 따라 이날자로 사임 처리됐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정화균 부군수를 해남군수
권한대행으로 발령하고 2일부터 후임단체장 임기
개시일까지 군정을 이끌어 가도록 했다.

박군수는 공선법위반혐의로 1심 재판에서 벌금 200만원,항소심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인 15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상태다.

박군수 부부는 또 공무원 인사청탁과 보조사업자들로 부터 1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10년에 추징금 6,500만원씩 각각 검사 구형을 받은 상태로 이날 오전10시 광주지법해남지원 1호법정에서 재판을 받았다.

한편 후임 해남군수를 선출하는 보궐선거는 오는 12월 19일 예정된 제17대 대통령
선거일 동시에 치러지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