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징계위 개최 방침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냈다. 2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0시10분쯤 목포경찰서 신안 모 파출소 소속 김모 경사(50)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목포 하당 신도심 인근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김 경사는 혈중 알코올 0.114%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경사는 추석을 맞아 친구들을 만나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달초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경사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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