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백산의 봉황대 폭포 눈길
강진,백산의 봉황대 폭포 눈길
  • 정오류
  • 승인 2007.09.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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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강진군 칠량면 장계리 앞 백산 정상에 민족의 명산인 금강산 구룡
폭포를 쑥 빼 닮은 암벽 폭포수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것 같은 이 폭포는 지난 1일부터 칠량면에서
백산 아래 있는 장계천 물을 전기모터로 끌어 올려 인공적으로 쏟아
내리게 했다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40여미터의폭포수가 있는 백산은 힌 바위
산이라는 뜻으로 옛날 부엉이가 살면서 그 배설물로 바위가 하얗게
됐다는 유래에서 불러지는 지역의 명산이다

또 구한 말 강진지역 한학자인 해암 김응정 선생이 이곳에 봉황대라는
정각을 건립해 풍요로운 강진만의 풍광을 즐기며 호연지기를기르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강진군은 이곳에 2억원을 들여 금년 하반기부터 봉황대를 복원해
관광객들 에게도 호연지기를 체험하는 쉼터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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