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완도 여객선 증편 운항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공사 중인 도내 국도 2개 구간과 함께 소록도를 잇는 소록대교가 임시 개통된다.이와함께 목포와 완도항을 기점으로 섬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횟수가 증편되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도 확대된다.
전남도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추석맞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도내 임시 개통구간은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고흥군 풍양면 고옥리 △고흥군 풍양읍 고옥리-고흥군 고흥읍 남계리 등 2개 구간 18.9km이며 소록도를 잇는 소록대교도 이번 추석기간 동안 임시 개통된다.
전남도는 특히 고속버스의 경우 평소 1일 180대 운행하던 것을 예비차 및 전세버스 등 124대를 투입해 총 304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시외직행버스는 1일 610대 1천953회를 운행하던 것을 637대 2천26회로 73회 증회 운행한다.
열차는 전라·호남선에 KTX와 새마을호 등을 20회 증회해 총 126회를 운행하게 되며 항공기는 서울-광주, 여수 등을 평시 21회 운행하던 것을 30회로 왕복 증편 운행하게 된다.
여객선도 섬주민의 편의를 위해 목포,여수,완도지역에서 평소 1일 평균 520척이 운항하던 것을 153척을 더 투입해 673척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내·농어촌버스는 1055회를 증회해 5745회를 운행하게 되며, 특히, 공동묘지 등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연장 및 증회운행, 운행시간 연장 등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또 연휴기간 동안 운행 중 고장 난 차량 수리를 위해 시·군별로 정비업소 70개소를 지정하고 견인차량 31대를 대기시켜 비상근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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