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인명피해 40%는 방화가 원인
화재 인명피해 40%는 방화가 원인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7.09.1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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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소방본부 8월말 현재 사상자 113중 45명 차지
올 들어 전남도내 화재 인명피해 가운데 40%가량이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8월말 현재까지 모두 1천68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113명의 사상자와 77억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를 발생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방화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피실패 26명, 화재진압 중 22명,가스폭발 14명, 물건반출 3명, 기타 3명 순으로 나타나 방화로 인한 사상자가 무려 40%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화 장소별로는 업무시설 32명,주택 7명과 자동차시설 2명, 차량·숙박시설 각각 1명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탈출기도 27명, 비관자살 4명, 가정불화 3명, 우울증 2명 등의 순으로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방화는 휘발유,신나,가스 등 급격한 가연성물질을 이용함으로 화재발생시 다수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하고 불안감 조성 등 사회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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