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투자유치 역점 추진 기대
전남도민들은 올 상반기 도정에서 가장 성과가 큰 분야로 섬개발 등 문화관광산업을 꼽았다.전남도는 올 상반기 도정시책에 대해 지난 7월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도민 1천260명을 대상으로 자체 ARS 전화설문 조사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에서는 올 상반기 도정에서 가장 성과가 큰 분야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9.6%가 ‘섬개발 등 문화관광산업’이라고 답했다.
이어 친환경농업(27%),기업 및 투자유치(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민선 4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기업 과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44.8%),친환경농업 육성(18.8%), 관광인프라 구축(15%),도내 지역간 균형발전(13.9%),도민복지증진(7.4%)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남도민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금지원(29.1%),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28.6%), 맞춤형 인력 양성(25.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관광활성화를 위해 교통편의와 숙박시설 확충(38.7%)이 필요하며 추진 중인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89.8%)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통가공 및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43.8%)가 필요하며,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육아정책 지원(40.8%)과 여성일자리 창출(39.5%)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밖에 전남 전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45.5%)과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26.3%)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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