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능 확인
완도군,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가능 확인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9.10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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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탈리아 국제연맹 청산도 현지 실사 마쳐
완도군이 가고싶은 섬으로 각광받고 있는 청산도를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시티" 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6월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슬로우시티 후보지역
가입을 위한 신청서를 이탈리아 본부에 제출 했다

이에따라 지난 9월8일 슬로시티 창시자이자 슬로시티 국제연맹
전 회장인 파울로 사투르니니,로베르토 안젤룻치 회장 등 4명이
청산도를 방문해 지정을 위한 조건 등 현지 실사를 모두 마쳤다

이날 현지 실사는 김종식 완도군수가 현장에 참여해 군의 의지를
실사단에게 직접 보여 줬고 청산도의 때 묻지 않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리마을을 방문해 방앗간 체험과 콩타작 모습,그리고 소를
이용한 쟁기질 모습 등 전통적인 농경모습과 장기미해변에서의
해녀물질 모습 등을 직접 보고 체험 했다

로베르트 안젤룻치 회장과 이탈리아 실사단은 청산진산과 사당,
초분,지석묘 등 현재까지 훼손하지 않고 보존돼 오고 있는 역사
자원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완도군의 슬로시티 가입여부는 오는 11월 슬로시티 국제연맹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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