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동 문화산업지원센터 인근으로
목포시가 추진하는 하당지역 어린이 도서관 건립사업이 주민들간 유치경쟁 과열로 결국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목포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석현동 등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후보지 지역 주민 99명이 참석해 주민투표를 실시.
투표결과 목포시 석현동에 있는 문화산업지원센터 옆 공터가 최종 확정됐다.
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은 최근 석달동안 석현동과 평화광장 부근 등 2곳의 부지를 놓고 지지하는 주민들간 경쟁을 벌여 왔다.
이날 투표결과 석현동 지역이 63표를 얻어 36표에 그친 평화광장 후보지를 따돌렸다.
목포시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연말 석현동에 부지 3천300㎡에 전체면적 2천600㎡ 규모의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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