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작년보다 100만명 정도 늘어
전남도는 올 여름 도내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방문객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3천4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이후 지난 25일 현재까지 48곳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490만명 가량으로 지난해 보다 약 100만 명이 증가했다는 것.

특히 일부 해수욕장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10만명 가량이 추가로 도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요인은 도내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예년보다 20여일 앞당겼고 해수욕장 주변 편의시설 확충과 환경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피서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 해수욕장인 완도 명사십리, 진도 가계, 신안 우전,고흥 남열 등 18개 해수욕장의 운영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전남도 관계자는“앞으로 남은 1주일 동안 시.군과 공동으로 막바지 피서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완도 명사십리는 도내 최초로 100만명이 찾는 명물 해수욕장이 되고 도내 전체적으로도 해수욕객이 지난해 보다 100만명 이상 증가한 5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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