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개항, 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등 여건 반영
전남도는 서남권의 도로·철도·항공 등 SOC기반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광역교통망 체계구축을 위해 내년 국고지원 예산에 반영되도록 주력하기로 했다.전남도는 서남부권의 경우 남악 신도청 시대를 여는 남악신도시개발을 비롯해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무안기업도시,나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 등 대단위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 착공한 국제자동차경주대회(F1) 경주장과 오는 11월 개항하는 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광역교통망 구축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불산단과 남악신도시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영산강 하구둑 국도 2호선과 나주-목포간 국도 1호선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삼향-청호-삼호간과 고하-죽교간 국도대체우회 도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 남악 신도시까지 최단거리로 연결되는 나주-일로 구간은 조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2004년 3월 착공한 무안 삼향-청호-영암 삼호구간의 경우 3천721억원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 828억원이 투자돼 도로노반 흙 쌓기와 영산강 교량기초공사 중이다.
전남도는 오는 11월 개항하는 무안국제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도 1호선 구간인 무안 청계에서 무안국제공항간을 연결하는 지방도 815호선 확장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항 주변교통망 개선으로는 목포-신안 압해구간(3.56㎞)이 올해 말 임시 개통할 예정으로 있고, 국도 77호선인 압해-운남간 6.4㎞와 운남-망운간 9.6㎞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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