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모 농협 겨울배추 재배농민 교육장서 이 같이 밝혀
ㅡ일부 농자재업자 농민들은 농협이 강매행위 부추긴다며 반발ㅡ해남지역 모 농협이 농협에서 공급하는 농자재를 이용하지 않으면
겨울배추 계약재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말썽을 일으킨 모 농협은 지난 17일 오전 00면사무소회의실에서
겨울배추 재배농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육에서 농협에서 공급하는
농약,비료,비닐,씨앗,상토 등 농협농자재를 이용하지 않은 농가와는
계약재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것,

이에따라 일부 농자재 업자와 조합원들이 농협이 소상인 점포문을
모두 닫게해 놓고도 이처럼 농자재까지 강매행위를 할려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될 일 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 앞으로 농협과 상인
주민간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겨울배추 계약재배는 정부 채소수급안정 대책의 하나로 국비 80%
농협중앙회 10% 지역농협 10%의 자금으로 이뤄지는 국가 사업으로
지역농협에서 계약을 하고 않하고 할 사안이 아닌 것으로 문제의
농협 발언은 취소 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말썽의 농협 조합장은 친환경 농법의 겨울배추<김장배추/월동배추>를
생산하도록 할 계획으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농가에 내년부터
인센티브를 주기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한것 이라고 해명했다
조합장은 또 내년부터는 관행농법의 겨울배추를 생산하는 농가는
계약재배 대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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