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 피서객 몰려
무더위가 계속돼 전남지역 해수욕장 폐장일이 이달말까지 연장됐다.
예년 같으면 해수욕장을 폐장할 시기이지만 최근 들어 계속되는 폭염에 이은 수온 상승으로 수영하기에 적합한 24도가 유지되면서 일부 해수욕장의 폐장일을 오는 31일로 연장했다.
이번에 연장 운영하는 해수욕장은 비교적 해수욕객이 많이 찾는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진도 가계,신안 우전 등 18개 해수욕장이다.
전남도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 외달도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장애인해변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시군과 공동으로 막바지 피서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 보다 100만 명이상 많은 5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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