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업주 등 187명으로부터 3억7천만원 갈취한 혐의
돈을 받고 이용사 자격증을 부정발급하는 등 187명으로부터 협회비명목 등으로 수억원을 갈취한 이용협회 임원 등 4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사는
광주이용협회 00지회장 이 모<48>씨 등 4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이용협회 동/서부지회 임원 등 3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06년 8월22일 광주시 주월동 소재
00이용원에서 실기능력 없는 김 모<45>여인으로부터 실기 시험에
합격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180만원을 받은 뒤 실기시험을 합격시켜
주는 등 24명으로부터 3천600만원을 받고 자격증을 불법 발행해준 협의다
이들은 또 같은해 12월 하순경 광주시 동구 금남로5가 00이용원에서
업주인 ㅈ 모씨가 부정발급 받은 자격증으로 퇴폐영업을 하는
사실을 알고 협회비와 명절떡값 등 명목으로 460만원을 갈취하는 등
모두 187명으로부터 3억7천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기관 공무원과의 유착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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