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과 함께 군수에게 돈을 준 혐의를 받아온 해남군청
모 담당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 됐다

광주지방검찰청해남지청<검사 송창진>은 16일 해남군청 모 담당을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

검찰에 따르면 해남군청 모 담당은 지난 2005년 12월쯤 5급 승진
예정 자리인 행정담당으로 발령해 줄것을 부탁하면서 수천만원을
군수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수 부부는 검찰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받는 과정에서 군청
모 담당이 행정담당을 시켜 달라며 수천만원을 가져와 되돌려 줬다고
진술 했으나 모 담당은 군수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는 것,

광주지방법원해남지원은 17일 오후1시30분 구속영장이 청구된
해남군청 모 담당에 대한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