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줄이기, 고품질 배추생산 결의대회 열어
재배면적 줄이기, 고품질 배추생산 결의대회 열어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8.14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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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겨울배추 20%만 줄여 심을 것을 농민들에 당부
해남군은 배추수급 불안정에 따른 농가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배추 20% 줄여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남군은 14일 겨울배추 재배농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겨울배추 적정면적 재배로 수급안정을 기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배추를 공급할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올해 파종목표을 전년보다 20% 줄인 3,000ha로 잡고
재배면적 줄이기와 함께 배추품종 크기,당도,수분함량 등 표준
등급품을 친환경으로 생산해 경쟁력을 높혀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매년 재배지역은 늘어나고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김치수입 등으로 배추소비량은 계속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농가가 앞장서 재배면적을 줄이고 수급안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질소질 비료 억제와 친환경 재배로 고품질의 겨울배추를 생산해
해남겨울배추의 차별화를 이루고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촉진에
도모해 나갈것을 결의했다

전국 겨울배추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지난해
3,655ha를 재배,608ha를 폐기처분 하는등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배추재배면적 줄이기에 적극 나서 주산단지에 대한 재배농민 현지
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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