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토고구마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를 시작 했다

해남군 관내 820여 농가에서 1,460ha의 고구마를 재배해 2만6천여
톤의 고구마를 생상할 예정이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된 고구마는 "해남 황토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자리메김 하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폭주하는 등 웰빙식품으로 소비자
들로부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해남 화산농협은 7월말부터 햇고구마 수확을 시작해 매일 10/20톤의
고구마를 출하하고 있다 며 휴가철인 8월에는 하루에 30/40톤 가량
주문량이 밀려들 정도로 해남 고구마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해남 황토고구마가 이처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해남 황토가
지닌 토양과 청정한 자연환경에 적극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혀 나갔기 때문으로 풀이 되고 있다

해남군의 올 고구마 친환경 인증면적은 236ha로 확대해 추진하는
한편 조직배양 무병묘와 우량품종 선발 재배 등으로 품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밤 고구마 외에도 호박고구마,유색고구마 생산은 물론 고구마
가공식품 개발에도 주력해 고구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홈 쇼핑 판매 등 유통망을 다양화 하는 홍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