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크레인 추락 2명 사망
현대삼호중, 크레인 추락 2명 사망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7.08.01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고 나자 취재진 출입금지 말썽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중이던 인부 2명이 숨졌다.

1일 오후 2시 20분쯤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현대삼호중공업 복블럭 대조립공장에서 3백톤급 지브(JIB) 크레인 1대와 2백톤급 1대 등 2대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공무부 소속 신모씨(33)와 건조1부 양모씨(36) 등 직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들은 195t급 타워크레인을 다른 작업장으로 옮기기 위해 40여m 높이 지브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삼호중공업은 이날 사고가 나자 취재진을 포함한 외부인의 공장 출입을 전면 금지시켜 과잉 통제라는 비난을 샀다.

또 사고 발생 뒤 상당시간이 지나도록 관할 경찰서에 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알리지 않아 은폐 의혹도 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