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기간 거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지방문화재인 신안군 안좌면의 김환기 화가의 가옥과 강진 영랑생가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중앙문화재위원회 회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승격시키로 했다.
신안군 안좌면 김환기(1913~1974) 가옥은 20세기 초에 지은 건물로 어린 시절과 광복 후 작품 활동을 했던 곳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강진군 강진읍에 있는 영랑 김윤식(1903~1950) 생가는 시인이 태어난 곳이다.
이곳은 현대문학사에 있어서 큰 자취를 남긴 영랑 김윤식의 생가라는 역사문화적인 가치와 함께 20세기 초반 전통한옥과 근대 건축물의 과도기 가옥으로 보존가치가 크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들 가옥은 지정예고기간 30일을 거쳐 이해관계자(소유자 및 관리자, 관할지방자치단체 등) 의견을 수렴한 후 중앙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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