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한나라 집권저지 위해 대통합 신당’
천정배 ‘한나라 집권저지 위해 대통합 신당’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7.19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해찬 ‘이명박 스스로 퇴장해야’ '박근혜의 5,16을 구국의 결단 '발언 비난
범여권 대권주자인 이해찬,천정배 의원이 목포를 방문해 올 연말 대선에서 한나라당 집권저지와 민주개혁세력 정권재창출을 거듭 역설했다.



천정배 의원은 (전 법무부장관)은 “한나라당 집권을 막기 위해서도 대통합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천 의원은 19일 목포를 방문해 서남권기독교평화통일포럼이 주최한 초청강연을 통해 민주ㆍ평화ㆍ민생ㆍ개혁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책과 노선을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하고 대통합 신당을 반드시 창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범여권 대권주자 중에서 한나라당 어느 후보와 맞서도 경쟁력이 있는 인물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무결점 후보인 자신 뿐 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 개혁적인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해 왔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개혁을 위해 주력하는 한편 호남과 제주도를 아우르는 가칭 서남해안 오아시스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해찬 의원(전 국무총리)도 같은날 목포를 방문해 이명박 전 시장은 스스로 퇴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목포대학교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이명박 전 시장의 부동산 투기의혹의 초점이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으로 핵심이 흐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기가 도둑질한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무단횡단해서 날 잡았다고 항의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

강연을 마친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무안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5.16쿠데타를 '구국의 결단'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5.16으로 민주헌정질서가 파괴돼 유신독재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반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