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현대삼호중공업,상생의 협력관계 정립
영암군-현대삼호중공업,상생의 협력관계 정립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7.17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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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동참,기업 활동 적극 지원 합의
서남해안 중핵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암군과 서남권 최대
선박 제조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주>이 지역발전 동참과 기업활동의
지원을 위한 상생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6일 오전 영암군수실에서 김일태 군수와 강수현 대표이사가 직접
대면한 가운데 그동안 상호 협력관계가 미흡하다는 대내외의 우려에
대해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 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 했다

영암군은 기업 활동에 대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현대중공업도 영암군 기업의 하나라는 차원에서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 ,환경보전문제 등에 대해 애정을 갖고 동참 하기로 협의 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은 실무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기업의 성장동력 등 상호 발전 방안 들을 마련해
가장 모범적인 행정과 기업체간의 협력관계를 유지 하기로 했다

한편 영암군과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바지선 형태의 선박건조시설)’ 설치를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영암군은 ‘어민들의 생계’를 이유로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어 앞으로 양측간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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