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정원 2년 연속 미달 학과는 폐지 방침
목포대학교가 폐지했던 단과대학을 다시 부활시키고 단과대학장을 총장이 직접 임명하기로 했다.
목포대학교가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제도는 크게 3가지.
먼저 5년전 폐지하고 학부제로 바꿨던 단과대학을 다시 원위치했다.
또 단과대학장을 교수들 직접선출이 아닌 총장이 임명하기로 했다.
제도보완책으로 직무 성과평가제를 도입해 임명된 단과대학장이 학과나 전공에 대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정하고 1년 단위로 성과계약을 맺어 평가를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단과대학간 경쟁체제가 만들어지고 특성에 맞게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대학측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함께 목포대는 올해부터 학생들이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학업성적이 상위 5%안에 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하게 되며, 같은 계열안에 단과대학과 학부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집정원에 미달한 학과는 없애는 폐과전공 예고제를 내년부터 도입 할 방침이다.
폐과 예고제는 신입생이 모집정원의 30%에 미달되는 일이 2년 연속 계속되면 해당 학과를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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