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 및 업체 대표(박영철, 히로시미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 PMMA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대산 MMA(주)와 600억원 규모의 외국인투자에 관한 투자협정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산 MMA(주)는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호남석유화학 제2공장 부지 1만6500㎡에 내년까지 총 6천만불(외자 3천만불)을 투자해 PMMA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대산 MMA(주)는 일본 미쓰비시 레이온(주)과 호남석유화학(주)이 절반씩 투자해 지난 8월 창립된 합작법인이다.
이 회사는 LCD 도광판, 인조대리석, 자동차 LED 헤드램프, 휴대폰 액정 등의 원료인 PMMA를 생산할 예정으로, 호남석유화학(주)이 MMA를 제공하고 미쓰비시레이온(주)은 PMMA 고도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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