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교수,원인규명 못한 채 사경 헤매
김정민교수,원인규명 못한 채 사경 헤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6.0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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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MRI 촬영 했으나 판단 못내려
지난 6일 쓰러진 김정민(54)교수가 병원에서 원인규명을 하지 못한 채 사경을 헤메고 있다.

지난 6일 한국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정민 교수


전남대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 교수는 지난 8일 병원측에서 어렵게 자기공명단층촬영(MRI)을 했다.

하지만 촬영결과 뇌 일부분이 뿌옇게만 나와 11일 현재 의료진들조차 쓰러지게 된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9시쯤 목포기독대안학교인 꿈꾸는 요셉초등학교 체육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목포 1호광장 부근 도로변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지난 6일 오전 목포1호광장 부근에서 쓰러진 김교수를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옮기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98년과 2002년 등 모두 4차례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목포대 교수로 있으면서 올 3월 개교한 꿈꾸는 요셉초등학교 교장으로 무보수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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