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교수,사흘째 의식불명
김정민교수,사흘째 의식불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6.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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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병원측,뇌 말초신경 부위 손상 추정
전남대 부속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정민(54) 교수가 쓰러진 지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 병원에서 시티촬영 등을 한 결과 뇌 말초신경부위가 손상된 것으로 담당의사는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뇌가 손상된 정확한 부위나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특히 김교수가 의식이 없는 상태지만 한쪽 팔을 포함한 신체일부를 계속 움직이고 있어 의료진이 정확한 원인을 확인 할 수 있는 자기공명단층촬영(MRI)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의료진들은 앞으로 4-5일 정도 지켜봐야 상태 호전여부를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충일인 지난 6일 오전 9시쯤 목포기독대안학교인 꿈꾸는 요셉초등학교 체육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목포 1호광장 부근 도로변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었다.

김 교수는 지난 98년과 2002년 등 모두 4차례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으며, 목포대 교수로 있으면서 올 3월 개교한 꿈꾸는 요셉초등학교 교장으로 무보수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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