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지방기술혁신 연구개발사업에 목포대학교의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연구가 선정됐다.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연구’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15억원 그리고 참여기업 4억원 등 총 88억원을 투자해 천일염과 염생식물의 산업화 기술을 연구개발하게 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서남해안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 규명과 생산시설 자동화와 규격화를 통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가공염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폐염전 부지에 자생하고 있는 함초 등 염생식물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기능성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염생식물 산업화 토대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연구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현재 600억원대의 천일염 산업이 1조원대의 산업으로 성장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