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증설 시급,의료서비스 개선 최우선 과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 개선이 시급한다며 신안등지에 의료센터 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박 지사는 지난 5일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도서민들의 살기좋은 어촌조성을 위해서는 의료서비스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앞으로 거점적으로 의료센터를 개설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무엇보다도 섬이 많은 전남도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병원선을 증설하고 여수와 신안일대에 의료센터를 개설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산란기 무분별한 남획으로 어족자원이 갈수록 고갈돼 어류 흉어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산란기 어족자원 금어기간을 둬 스스로 산란기 어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해 나가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또 “도내 설치된 각종 교량의 경우 관리나 점검자체가 담당 소관별로 이원화돼 있어 교량의 관리 부실요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담인력을 둬 일관성 있고 총체적으로 관장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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