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경영연구원, 한국경제신문사 주관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 등 친환경 도정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07친환경경영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전남도는 지난 2005년 ‘친환경농업 실천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로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도정경영부분까지 석권함으로써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
친환경경영 대상은 열린경영연구원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이 돼 기업이나 단체의 친환경경영 분야의 공적을 평가해 우수기업과 단체를 선발 시상하게 되는데 올해로 네번째를 맞고 있다.
수상기관의 선정은 지난 5월 전남도의 친환경 도정경영의 성과에 대해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의 서면, 현장평가가 이뤄진 후 친환경경영대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그런데 전남도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전문가와 현장농업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같은 해 9월 전국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또 오는 2009년까지 친환경농산물을 30%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1조799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갖게 됐고 논에 우렁이, 미꾸라지 등의 개체수 증가로 철새들이 날아들고 토양조건도 개선되는 등 생태환경이 복원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 친환경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산림,축산,수산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친환경개념을 도입한 장기계획을 추진했다.
아울러, 야생화 생태공원 및 천변저류생태호수 공원 조성사업들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녹색의 땅 전남’을 조기에 구현하는데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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