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친환경쌀 수도권서 큰 인기
전남산 친환경쌀 수도권서 큰 인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5.30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등 대부분 판로 확정
전남산 친환경쌀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있거나 건강식을 즐기는 가정에서 전남산 무농약 인증쌀 주문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남 친환경쌀은 지난해 모두 8만6천여톤이 생산돼 농가에는 자가 판매분 극소량을 남겨두고 대부분 농협 등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에서도 현재 저농약 1만9천톤,무농약 2천톤, 유기농 3백톤 등 총 2만1천3백톤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농약 인증쌀은 이미 고정 고객이나 거래처에 판로가 정해져 있다.

친환경인증쌀은 이처럼 해가 갈수록 수요량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관행 일반농사보다 훨씬 나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경영비를 제외한 10a당 평균 농업소득이 유기 인증은 89만6천원,무농약 82만4천원으로 각각 조사돼 관행재배 75만4천원보다 각각 14만2천원,7만원씩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ha당으로 계산하면, 최고 1백40여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전남도 친환경 농업규모는 현재 총 경지면적의 9.5%인 1만8천665ha로 전국 인증면적의 39.2%를 차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