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면담, 농어촌교육개선 등 FTA 후속 조치 요청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한미 FTA 후속조치로 전남도가 마련한 12대 정책과제를 건의했다.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촌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정부의 R&D 및 미래산업 투자가 낙후지역에 우선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고 관광개발과 지역여건 개선사업에 대해 BTL사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배석한 관계관에게 “정부가 마련 중인 FTA보완대책에 전남도가 건의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 반영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또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양도양수문제 해결과 F1간척지에 대해서도 조기에 사용 승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7월 F1대회 경주장이 차질없이 착공되기 위해서는 토지사용 승낙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는데 국무조정실과 농림부가 협의해 빠른 시일내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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