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500억 들여 나주 진천과 무안 용월 2개지구 신규 착수
전남도는 올해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흥군 해창만 지구 등 26개 지구 1만238ha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벌인다.도는 이에따라 나주 진천과 무안 용월 2개 지구 537ha를 올해 신규로 착수하고 계속
사업으로 고흥 연봉,장흥 풍길,강진 군동,진도 죽전지구등 24개 지구 970ha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홍수때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확장 정비 하는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를
방지한다는 것.
도는 지난 75년부터 배수개선 사업을 벌여 총 대상 180개 지구 4만1천ha 가운데
지난해까지 96개 지구 2만1천ha를 완료해 50%를 정비 했다.
총 소요사업비는 9천13억원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5천87억원이 투입됐고 올해도
5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수해피해가 심하거나 빈번한 지역에 우선 투자해 주민들이 안정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농경지 침수가 방지됨에 따라 벼 농사의 미곡증산은 물론 보리
채소 등의 작물도 재배가 가능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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