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장치 고장으로 여객선 충돌
조타장치 고장으로 여객선 충돌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6.01.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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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도 해역 여객 5명 부상
여객선 조타장치가 고장나 연도교 교각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4일 오전 10시쯤 전남 신안군 해역에서 30명의 여객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섬사랑6호(177톤)가 운항장치인 조타가 되지 않아 안좌도와 팔금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교각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객 가운데 윤중배씨(55세) 등 5명이 넘어져 부상을 입고 목포시내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이 선박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 선박은 신안군 우이도와 목포를 운항하는 낙도보조항로 여객선이다.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을 점검과 수리를 위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해 운항정지 시켰다.
대신에 이 항로에 예비선인 신해3호를 긴급 배치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은 사고 선박 선장 문모씨(56세)씨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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