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75ha 규모 전국 최다...나주,해남 등 13개 마을
농지에 유채와 메밀,자운영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보전 직불제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총 275ha를 대상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같은 규모는 전국 대상면적 800ha의 34%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수치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2005년부터 농림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관보전직불제는 농지에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300평당 17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이 지원되고 있다.
올해 도내 대상지역은 나주,곡성,구례,장흥,강진,해남,영암,함평, 진도,신안 등 10개 시군 13개 마을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경관작물을 유채만 재배했지만 올해는 유채 외에 자운영, 메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도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달말까지 시군과 마을사업 추진위원회간 경관작물 식재,파종,사후관리,보조금 지급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로 경관작물의 재배시기에 맞춰 파종하도록 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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