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 난항 예상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 난항 예상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5.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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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자본금 확보율 30% 불과
무안기업도시 개발에 참여하기로 한 프라임 개발이 2백억원의 자본금을 납입했다.

하지만 기업도시개발 승인에 필요한 자본금에는 턱없이 부족해 사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무안군에 따르면 프라임 개발이 203억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내 기존 자본금 171억원을 포함해 총 374억원으로 늘어났다.

따라서 무안군은 금융 주관사로 참여하기로 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금융컨소시엄과 무안군 출자분까지 확정할 경우 6월 정부 기업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뒤 개발계획 승인과 사업자 선정 등 행정절차가 동시에 마무리될 것으로 무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개발구역 지정과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도시기반조성비의 10%에 해당하는 1천24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확보된 금액은 30%에 불과한 374억원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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