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 조선단지 2009년부터 본격 선박건조
신안 지도 조선단지 2009년부터 본격 선박건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5.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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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신안 방문, '5년안 섬 지역 상수도 설치 마무리'
신안군 지도읍 일대 조성 중인 중·소형 조선산업단지가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선박건조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중공업이 지난 2005년12월 신안군 지도읍 일대에 중·소형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가 확정돼 지난해 2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까지 1단계 부지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오는 6월 2단계 지방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현재 30만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 중에 있다.

따라서 내년 12월까지 공장을 준공해 오는 2009년부터는 2-5만톤급 시멘트 수송선 탱커 건조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 37만여평의 부지에 총 7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도 조선단지 가동으로 각종 조선 기자재 특수단지의 병행 조성을 통해 1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특히, 이 곳 조선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수송로 확보를 위한 진입로 확장 및 포장사업비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신안지역 현안사업장 방문차 15일 지도 조선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조기 조성을 위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해당 기업에서도 지역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하고 앞으로 언론홍보 등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이날 이에 앞서 신안군청에서 군정현황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앞으로 5년내 도내 도서지역에 상수도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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