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 국립소록도병원 찾아 간담회 열어
이낙연 의원, 국립소록도병원 찾아 간담회 열어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4.02.2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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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돕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 밝혀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26일 한센인 생활시설인 전남 고흥의 국립소록도 병원을 찾아, 병원관계자와 주민자치회 간부들과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현황과 건의를 들었다.

이 의원은 박형철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직도 한센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게 우리의 경험을 알려주고 그들을 돕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 한센인들이 역사적, 사회적, 의료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며 "그런 고통의 경험 위에서 이제는 우리가 한센병 통제가능 국가로 발전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사용한지 10년이나 돼 노후한 컴퓨터 15대를 교체해 달라는 안용일 주민자치회장의 건의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후원자를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박원장은 이 의원이 2010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소록도병원 리모델링 사업비 38억원을 예산에 반영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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