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연금 수급률 전국 최고
[전남도]장애인연금 수급률 전국 최고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4.02.24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중증장애인 73% 지원 받아…7월부터 급여 상향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하는 장애인연금 수급률이 전남의 경우 작년 12월말 현재 7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중증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14만4천324명의 20%정도인 2만9천61명으로,이 중 2만1천161명이 장애인연금 지원을 받았다.

장애인연금은 최저 생계비 지원 선정기준을 상회해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중증장애인가구의 사각지대 해소차원에서 지난 2010년 7월부터 도입된 제도다.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 읍면동을 방문해 상담,신청하면 등급심사 여부와 자산조사 등을 거쳐 수급이 결정된다.

선정조건은 개인과 부부가구의 소득․재산만을 산정해 단독가구일 경우 소득 인정액이 68만원,부부가구일 경우 108만8천원 이하인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장애인연금 지원은 기초급여 9만 6천800원과 부가급여 2만~17만 원을 합해 지원된다.

소득수준별,연령별,가구․주거 형태에 따라 지원 방법이 다양하다. 기초급여는 기초노령연금과 동일한 성격으로 65세가 되면 기초노령연금으로 전환해 지급받는다.

또 장애인연금법이 개정되면 오는 7월부터 기초급여가 9만 6천800원에서 소득수준에 따라 2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