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영암삼호중 인근 해상

목포해경은 목포항 인근 침몰했으나 장기간 방치된 바지선을 선박안전운항을 위해 인양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앞 해상에 침몰해 1년 6개월간 방치된 준설바지선 101장도호(441톤)를 지난 21일 완전히 인양했다.
해상 준설용으로 사용되던 침몰선박은 지난 2012년 8월 태풍 볼라벤으로 침몰했다.
이로 인해 인근 현대삼호중공업 방면으로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에 주의가 요구됐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당시부터 해당 선주와 해역관리청에 조속하게 선박을 인양하도록 촉구했지만 경비부담 때문에 선주가 인양을 하지 안않았다.
더구나 침몰선박의 선체가 대형 크레인을 실은 상태서 바다밑 뻘속에 파묻혀 있어 인양작업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부터 전문 구난업체를 선정해 선체를 수중에서 3등분으로 절단하고 쌓인 뻘을 없애고 대형 크레인을 이용 인양을 몇차례 시도한 끝에 성공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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