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마련
[전남도]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마련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4.02.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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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인허가 부서 부패방지관리 체계 구축키로
전남도가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하는 청렴도 상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부패 취약부서 민원인 상시 모니터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부패 없는 청정한 전남 도정 실현을 목표로 강력한 반부패 청렴 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2013년 광역자치단체 중 13위로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진했던 원인 분석을 통해 올해는 조그마한 부패 관행도 발붙일 수 없도록 보다 강하고 실효성 있는 처방대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

전남도는 지난해 외부청렴도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아직도 공사․용역 및 인․허가 분야에서 금품․향응․편의 수수 관행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사․용역 및 인․허가 부서를 부패 취약부서로 지정하고 감사관실에서는 정기적으로 취약부서 업무처리 결과를 제출 받아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렴도에 저해되는 비정상 관행문화를 정상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개선해야 할 사례는 모시기 문화와 여비 등 편법 집행,과도한 회식문화, 안면 행정문화 들이며 이런 것들을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제도를 비롯해 금품․향응 수수자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등 반부패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부서와 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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